월간문학 월간문학 2024년 7월 665호
52
0
논두렁 밭두렁
길가 보도 블럭 틈새
어디서나 둥지를 틀고 산다
눈길 주지 않는 땅에서 피어나
설움 많은 삶이지만
언제나 뜨거운 가슴으로
밟히고 으깨져도
다시 일어나
새생명품어안고
산화하는
절망의 자리에서도
희망을 피워내는 꽃
민초의 길 하나
내 가슴에도
민들레 한 송이 피워내고 싶다
월간문학 월간문학 2024년 7월 665호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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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두렁 밭두렁
길가 보도 블럭 틈새
어디서나 둥지를 틀고 산다
눈길 주지 않는 땅에서 피어나
설움 많은 삶이지만
언제나 뜨거운 가슴으로
밟히고 으깨져도
다시 일어나
새생명품어안고
산화하는
절망의 자리에서도
희망을 피워내는 꽃
민초의 길 하나
내 가슴에도
민들레 한 송이 피워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