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4년 7월 6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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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 향기 물씬 풍기는 봄날
꽃잎 사이로 햇살이 스며든다
은은한 보라빛으로 물든 꽃들
아름다운 자태에 마음 설렌다
봄바람에 흩날리는 꽃잎들
가을 잎새에 담긴 추억들
그리움에 가득한 봄날의 노래
이슬처럼 내리는 눈물로 흐른다
라일락 꽃 향기에 감동하며
봄날의 아름다움을 느낀다
자유롭게 피어나는 꽃들처럼
나도 마음껏 피어낼 수 있기를
라일락, 그 아름다운 꽃의 이름
봄날의 따뜻한 품에서 피어나는
나의 소망과 꿈을 담아
세상에 피어나는 나만의 꽃이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