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5년 10월 680호
15
0
너도 나도
정수리털끝부터
발가락끝톱까지
육체의 공간에서
모래알 표정을 짓고,
어떤 이는 잃어 버렸다
어떤 이는 다시 생겼다
입술로 마음으로 부르고
불러보는 우리는
그렇다, 사람이다.
담담히 앞을 보다가도
갸우뚱 기우뚱
배시시(時時) 간간(間間)이
눈동자 웃음소리 내니
숨소리도 따라 웃고,
월간문학
월간문학 2025년 10월 680호
15
0
너도 나도
정수리털끝부터
발가락끝톱까지
육체의 공간에서
모래알 표정을 짓고,
어떤 이는 잃어 버렸다
어떤 이는 다시 생겼다
입술로 마음으로 부르고
불러보는 우리는
그렇다, 사람이다.
담담히 앞을 보다가도
갸우뚱 기우뚱
배시시(時時) 간간(間間)이
눈동자 웃음소리 내니
숨소리도 따라 웃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