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4년 7월 665호
62
0
순수한 영혼은
누더기를 걸친 채
아름답게 빛나고
거죽에 상관없이
맑은 채로 살아간다네
졸졸 흐르는 시냇물처럼
흐르며 내는 소리도
청아하니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도
그저 맑을 뿐이라네
오늘도 맑은 영혼과 말로써
영롱한 시간을 보내고
해진 이불을 덮고 누울지라도
족히 여기는 그의 마음은
천상의 것과 같을 뿐이라
월간문학 월간문학 2024년 7월 6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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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영혼은
누더기를 걸친 채
아름답게 빛나고
거죽에 상관없이
맑은 채로 살아간다네
졸졸 흐르는 시냇물처럼
흐르며 내는 소리도
청아하니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도
그저 맑을 뿐이라네
오늘도 맑은 영혼과 말로써
영롱한 시간을 보내고
해진 이불을 덮고 누울지라도
족히 여기는 그의 마음은
천상의 것과 같을 뿐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