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4년 7월 665호
49
0
아파한 산수유가
서서히 꽃피우니
찬바람 된서리도
봄맞이 한창인데
백목련
하얀 춤사위 나비처럼 춤추네
조용한 가지마다
진통이 한창인데
까치의 신접살림
예쁘게 시작되니
세상의
모든 이치가 가파르게 스치네
봄바람 갈지자로
춤을 추는 국사봉에
청설모 나들이가
유별나게 소란해서
주위의 모든 새들이 갈팡질팡하는구나
월간문학 월간문학 2024년 7월 6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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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한 산수유가
서서히 꽃피우니
찬바람 된서리도
봄맞이 한창인데
백목련
하얀 춤사위 나비처럼 춤추네
조용한 가지마다
진통이 한창인데
까치의 신접살림
예쁘게 시작되니
세상의
모든 이치가 가파르게 스치네
봄바람 갈지자로
춤을 추는 국사봉에
청설모 나들이가
유별나게 소란해서
주위의 모든 새들이 갈팡질팡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