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5년 8월 6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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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리 들려오는 아침
조용히 눈을 감는다
광야에 길을 내시고
샘물을 내시는 하나님
부르짖어 외치는 소리에
너는 내 친아들이라 하시며
부르짖어 외치는 소리에
내가 너의 주인이라 하신다.
환란 뒤에 오는
빛나는 무지개 빛 언약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을 맺으리라.
흑암에 앉은 자를 세우시는
눈부신 부활절의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