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5년 8월 678호
16
0
살아내는 일에 급급해
시를 잃어버렸고
여유를 잃어 버렸고
녹록지 않은 삶 앞에
무너질 때 있었지만
어느 날
한 권의 문학지를
건네준 문우를 통해
시심에 불을 붙여
그루터기로 남아 있는
뿌리를 찾았다
여러 지면을 통해
학창 시절의 꿈을 펼치고
오늘도
하얀 종이에 춤추는 시어
한땀 한땀 수를 놓는다
월간문학
월간문학 2025년 8월 678호
16
0
살아내는 일에 급급해
시를 잃어버렸고
여유를 잃어 버렸고
녹록지 않은 삶 앞에
무너질 때 있었지만
어느 날
한 권의 문학지를
건네준 문우를 통해
시심에 불을 붙여
그루터기로 남아 있는
뿌리를 찾았다
여러 지면을 통해
학창 시절의 꿈을 펼치고
오늘도
하얀 종이에 춤추는 시어
한땀 한땀 수를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