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5년 8월 678호
16
0
찬란하게 떠오르는 아침 해와
아름답게 타오르는 저녁놀을 보다가
어느새
흘러가는 달빛에 취하며 따라가다 보니
해는 다시 그대로 떠오르고
달은 그때 그 자리에 있었다
잡아도 잡아도 가는 줄로만 알았더니
게으르지 않은 계절은 다시 오고
그저 되풀이할 뿐
내가 세월이었다
월간문학
월간문학 2025년 8월 6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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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하게 떠오르는 아침 해와
아름답게 타오르는 저녁놀을 보다가
어느새
흘러가는 달빛에 취하며 따라가다 보니
해는 다시 그대로 떠오르고
달은 그때 그 자리에 있었다
잡아도 잡아도 가는 줄로만 알았더니
게으르지 않은 계절은 다시 오고
그저 되풀이할 뿐
내가 세월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