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5년 8월 678호
170
0
누군가에게 들킬세라 감춘
여린 사랑
밤이슬에 함초롬 젖어 지새는
불면의 기슭에 섰다
스미는 연모의 정 품어
어둠 밝히며
우뚝 선 기다림의 솟대엔
노란 미소가 수줍다
남몰래 건넨 연서에 빼곡한 사연
슬며시 읽고 가는 달빛
뒤쫓는 향기에
우련하게 번지는 달무리이다
월간문학
월간문학 2025년 8월 678호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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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들킬세라 감춘
여린 사랑
밤이슬에 함초롬 젖어 지새는
불면의 기슭에 섰다
스미는 연모의 정 품어
어둠 밝히며
우뚝 선 기다림의 솟대엔
노란 미소가 수줍다
남몰래 건넨 연서에 빼곡한 사연
슬며시 읽고 가는 달빛
뒤쫓는 향기에
우련하게 번지는 달무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