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5년 7월 677호
3
0
저기!
절뚝거리며
힘들게
길 가는 사람이 아닙니다
별
파아란 언덕에 꽃
넘실대는 강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새
맹꽁이
천둥소리를
듣지 못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가난하게
살아가는 사람은
더욱 아닙니다
불쌍한 사람은!
천지만물을 지은이가
없다고
큰소리친 이입니다.
월간문학
월간문학 2025년 7월 677호
3
0
저기!
절뚝거리며
힘들게
길 가는 사람이 아닙니다
별
파아란 언덕에 꽃
넘실대는 강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새
맹꽁이
천둥소리를
듣지 못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가난하게
살아가는 사람은
더욱 아닙니다
불쌍한 사람은!
천지만물을 지은이가
없다고
큰소리친 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