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5년 7월 677호
8
0
진달래 무덤마다
봄볕이 자글자글 비처럼 내리는 산길
당신에게 갈 길 아직은 먼데
갑자기 찾아온 손님에 얼굴 붉히며
뜨신 오줌 한줄기 엉덩이 까고 누는데
먼저 마중 나온 애기쑥들
까르르 까르르 고개 삐죽 내미네
월간문학
월간문학 2025년 7월 67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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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무덤마다
봄볕이 자글자글 비처럼 내리는 산길
당신에게 갈 길 아직은 먼데
갑자기 찾아온 손님에 얼굴 붉히며
뜨신 오줌 한줄기 엉덩이 까고 누는데
먼저 마중 나온 애기쑥들
까르르 까르르 고개 삐죽 내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