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5년 7월 677호
5
0
철 지난 고엽(枯葉)들
스스로를 지키지도 못하고
스스로 지지도 못한
한 서린 우듬지 고엽들
봄 폭설에
눈 잎이 되었다
고엽도 눈 잎으로
환생하는데
여의도의 꽃님들도
환골탈퇴하려나
월간문학
월간문학 2025년 7월 67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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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지난 고엽(枯葉)들
스스로를 지키지도 못하고
스스로 지지도 못한
한 서린 우듬지 고엽들
봄 폭설에
눈 잎이 되었다
고엽도 눈 잎으로
환생하는데
여의도의 꽃님들도
환골탈퇴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