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5년 7월 677호
6
0
천태산 오르니 진달래꽃 낭자하다
자른 손가락이 컹컹 짖는다
우주 만방을 향해
주인 있는 모국을 보고 싶다고
돌아가고 싶다고 꽃지며 묻는다
세세 불굴의 안중근 의사
윤사월 폭설이 휘몰아쳐도
참꽃은 아무런 죄가 없다
오래 기다린 평화를 맞으려
존엄의 예고편 혈서로 핀다
해종일 모국 산야를 지키는
환생의 혼불
월간문학
월간문학 2025년 7월 67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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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산 오르니 진달래꽃 낭자하다
자른 손가락이 컹컹 짖는다
우주 만방을 향해
주인 있는 모국을 보고 싶다고
돌아가고 싶다고 꽃지며 묻는다
세세 불굴의 안중근 의사
윤사월 폭설이 휘몰아쳐도
참꽃은 아무런 죄가 없다
오래 기다린 평화를 맞으려
존엄의 예고편 혈서로 핀다
해종일 모국 산야를 지키는
환생의 혼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