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4년 7월 665호
75
0
타이어 끼우듯이 수정체를 바꾸었다.
만나고 헤어짐은 순간적인 아쉬움
그동안 나를 끌고 오던 세월의 지팡이여
70여년창을열어모든것넣어주며
나를 키워 왔던 그대는 스승이었다.
꽃 하나 키우기 위해 흔들리던 혼불이여
터널에서 빠져나와 새 세상이 보인다
개미 같은 글자들이 새롭게 다가오며
시간을 역류하듯이 흐르는 강물이여
월간문학 월간문학 2024년 7월 66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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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끼우듯이 수정체를 바꾸었다.
만나고 헤어짐은 순간적인 아쉬움
그동안 나를 끌고 오던 세월의 지팡이여
70여년창을열어모든것넣어주며
나를 키워 왔던 그대는 스승이었다.
꽃 하나 키우기 위해 흔들리던 혼불이여
터널에서 빠져나와 새 세상이 보인다
개미 같은 글자들이 새롭게 다가오며
시간을 역류하듯이 흐르는 강물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