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인
이천이십오년 여름호 2025년 6월 71호
19
0
남매가 손을 잡고 노래를 부르는데
몸집이 크다 해도 관중이 손뼉 치고
모두가 기쁨에 넘쳐 눈시울을 적신다
둘이서 서로서로 아양을 부리는 게
한 쌍의 원앙처럼 꾀꼬리 목소리에
쌓였던 스트레스가 한순간에 풀린다
한국문학인
이천이십오년 여름호 2025년 6월 71호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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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가 손을 잡고 노래를 부르는데
몸집이 크다 해도 관중이 손뼉 치고
모두가 기쁨에 넘쳐 눈시울을 적신다
둘이서 서로서로 아양을 부리는 게
한 쌍의 원앙처럼 꾀꼬리 목소리에
쌓였던 스트레스가 한순간에 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