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5년 5월 675호
1
0
이맘때 유월(음력)이면 배가 부른 엄마였지
남들이부채들때풀한포기더뽑으며
만삭인
나를 붙들고
땀 흘리며 달래셨지
그렇게 잠든 내게 오늘일까 내일일까
그 틈에 엄마 말을 눈짓으로 알아듣던
고놈이
오늘날 커서
그 얘기를 시로 쓰네
월간문학
월간문학 2025년 5월 6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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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때 유월(음력)이면 배가 부른 엄마였지
남들이부채들때풀한포기더뽑으며
만삭인
나를 붙들고
땀 흘리며 달래셨지
그렇게 잠든 내게 오늘일까 내일일까
그 틈에 엄마 말을 눈짓으로 알아듣던
고놈이
오늘날 커서
그 얘기를 시로 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