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문학
월간문학 2025년 4월 674호
13
0
오후 한나절
웅성웅성
실개천 개울물에
풍덩풍덩
물장구치며 놀던
꼬맹이 개구쟁이들
해질녘 뉘엿뉘엿
땅거미 지면
노을도 놀다 가고
젖은 옷 입고
덜덜덜
무거운 발걸음 안고
서성이다 돌아가
몰래 대문 열다
달빛이 가다 서고
엄마한테 들켜
혼나던 코흘리개
어린 시절
월간문학
월간문학 2025년 4월 674호
13
0
오후 한나절
웅성웅성
실개천 개울물에
풍덩풍덩
물장구치며 놀던
꼬맹이 개구쟁이들
해질녘 뉘엿뉘엿
땅거미 지면
노을도 놀다 가고
젖은 옷 입고
덜덜덜
무거운 발걸음 안고
서성이다 돌아가
몰래 대문 열다
달빛이 가다 서고
엄마한테 들켜
혼나던 코흘리개
어린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