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맵

지하철의 하루

한국문인협회 로고 이해경

책 제목월간문학 월간문학 2025년 4월 674호

조회수17

좋아요0

한강의 물결이 햇살 아래서 빛난다
지하철 안은 핸드폰의 바다에 잠겼다
스피커폰의 안내가 시간의 흐름을 알린다
저마다 목적을 향하는 분주한 발걸음이다
그대는 지금 어디에 서서 어디로 가는가
눈 마주치는 순간마다 사람들의 숨결이 가쁘다 
갈매기의 날갯짓이 하루의 역사를 쓰고 있다
 

광고의 제목 광고의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