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인
이천이십오년 봄호 2025년 3월 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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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째는 나팔 소리 놀란 손이 잠재운 날
탈 벗으며 하는 말 그 속내 알 것 같아
산으로 배가 오른 날 절해고도(絶海孤島) 삼만리
믿는다 못 믿는다, 오른 거여 거꾸로야!
소망의 꿈 뭉갠 손에 기다리는 자유 민주
하늘이 열두 번 바뀌어도 민주의 꽃 피워야!
무슨 꿈을 꿨는지 때 놓칠까 서둘러
깊게 한 번 생각하라, 때가 사람 따라야!
검은 털 감춘 손이면 하늘도 돌아앉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