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인
이천이십오년 봄호 2025년 3월 70호
14
0
물고기는 어느 날 숨쉬기가 힘들었다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핵 폐기수가 오염수로 바뀐다
다시 누군가의 한마디에
처리수가 되고
마시는 식수로 변했다
요술이다
바다야 물고기야 미안하다
우리가 잘못 뽑았다.
한국문학인
이천이십오년 봄호 2025년 3월 70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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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는 어느 날 숨쉬기가 힘들었다
누군가의 말 한마디에
핵 폐기수가 오염수로 바뀐다
다시 누군가의 한마디에
처리수가 되고
마시는 식수로 변했다
요술이다
바다야 물고기야 미안하다
우리가 잘못 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