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인
이천이십오년 봄호 2025년 3월 70호
17
0
맑은 하늘 위에 가볍게 뜬 구름
얼음장 밑으로 흐르는 물소리
헤엄치는 고기 떼
창문에 스며드는 햇살
새싹, 봄날의 고요
소낙비 지나간 뒤의 진한 흙냄새
가을 잎 타는 향기
겨울 끝에 내리는 진눈깨비
또다시 찾아오는 봄날
이 모두는 나의 소중한 인연
자연과의 인연에서 만난 시어들
가슴에 묻어 싹을 틔우는 보람
들꽃 같은 기쁨이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