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맵

나에게 오는 오늘

한국문인협회 로고 신향인

책 제목한국문학인 이천이십오년 봄호 2025년 3월 70호

조회수9

좋아요0

파르스름하게 깨어나는 새벽 공기가 낯설다

아침이 이렇게 왔었던가?

너를 한번도 바라보질 않았구나

밤을 깨고 나오느라

멍 들어 있는 너를

한번도 보듬질 못했구나

 

나에게 너는

항상 환하게 빛나는 미소인 줄만

따뜻이 안아주는 품인 줄만 알았다

찬란하기만한 너에게도 아픔이 있는데

내 아픔이 너를 덮어 버렸다

 

이제

걱정거리는 너의 뒤편에 숨겨 놓고

신발끈을 묶는다.

광고의 제목 광고의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