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인
이천이십오년 봄호 2025년 3월 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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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의 꽃내음 바람에 실려
그름 꽃으로 피어나네
진달래 매화가 산천에 만개하니
새들도 날개 펴 저 푸른 하늘 창공에
아름다운 노래로 즐거움 더하네
나도 푸른 풀받에 누워 시상에 흠뼉 저어
그리운 님의 향기를 느껴보며
그 님 가슴에 시향을 안기고 싶다
시를 좋아하며
사랑하는 그대에게
뼛속까지 스며드는 좋은 시를
선물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