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인
이천이십오년 봄호 2025년 3월 70호
13
0
눈을 감아야 보이는 사람,
이별이 그리움을 몰고 오듯
뒷모습이 그리운 사람,
고독한 이가
심연의 깊이를 재듯
고단한 하루가 영혼을 깨운다
새는 허공에서 울고
달빛은 바다에서 흐느적이는데
빈 가슴
허기진 잔에
별빛마저 아득하다
한국문학인
이천이십오년 봄호 2025년 3월 70호
13
0
눈을 감아야 보이는 사람,
이별이 그리움을 몰고 오듯
뒷모습이 그리운 사람,
고독한 이가
심연의 깊이를 재듯
고단한 하루가 영혼을 깨운다
새는 허공에서 울고
달빛은 바다에서 흐느적이는데
빈 가슴
허기진 잔에
별빛마저 아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