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인
이천이십오년 봄호 2025년 3월 70호
12
0
올 가을엔 적상산(赤裳山)에 갈라네
붉은 치마 흔들리는 바람든
산속으로
아름다움이 진실이라 하니
진실에 푹 빠져서
아름다운 소풍하고
올라네
아름다운 호수에 풍덩 빠져
붉은 치마 건져 와서
횃댓줄에 걸어놓고
혼자 볼라네
한국문학인
이천이십오년 봄호 2025년 3월 70호
12
0
올 가을엔 적상산(赤裳山)에 갈라네
붉은 치마 흔들리는 바람든
산속으로
아름다움이 진실이라 하니
진실에 푹 빠져서
아름다운 소풍하고
올라네
아름다운 호수에 풍덩 빠져
붉은 치마 건져 와서
횃댓줄에 걸어놓고
혼자 볼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