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인
이천이십사년 겨울호 2024년 12월 69호
19
0
해가 지면 그림자도 발 벗고 돌아가고
눈에 밟히는 엘레지, 휴식 같은 저 별 하나
도린곁 밤을 지키는 가슴으로 들어가 보라
부지런히 쿵쾅대는 별빛을 읽어내고
갈쌍갈쌍 숨어 우는 그대를 사랑하기
모든 게 다 사람살이, 그런 밤이 그립다
한국문학인
이천이십사년 겨울호 2024년 12월 69호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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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면 그림자도 발 벗고 돌아가고
눈에 밟히는 엘레지, 휴식 같은 저 별 하나
도린곁 밤을 지키는 가슴으로 들어가 보라
부지런히 쿵쾅대는 별빛을 읽어내고
갈쌍갈쌍 숨어 우는 그대를 사랑하기
모든 게 다 사람살이, 그런 밤이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