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절의 신작

문학은 인간이 창조한 가장 심원한 예술이며,
인간의 갈망을 실현시키는 이상이다.
잘 될 거야… 잘 되어 가고 있잖아요… 지금 회복하고 있는 중이야… 더 별일은 없을 거야….우리나라 사람들의 가능성에 대한 인식은 참으로 놀랍도록 긍정적이다.흔히 한국 사람들이 냉정하다고 하지만 친절하지 않다고 무뚝뚝하다고 하지만, 다른 측면으로 보면 근본적인 과다 친절함을 가지고 있다고 보여진다.지금 현재 다치고 아프고 절망적인데 모두 그 근본을 피해 그 건너편에 있는 희망을 덥썩 가져와 말해 주는 것이다.너무 지나쳐서 현실에 비해 어울리지 않는 친절도 있다.“별 거 아니야.나도 그런 적 있어.곧 걸어 다니니 걱정 말아.”“별 거 아니라니까! ”“한가하게 며칠 쉬어!쉬라고 그랬나 봐, 맘 편히 가져.”며칠 전 낙상(落傷)을 하고 입원한 친구를 몇 명이 면회를 갔다.모두 같은 내용을 말하고 있었다.그래도 이 정도면 괜찮다니까… 그것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맘 편히 가져….우리는 친절한 위로이며 가까운 사람에게 주는 선물로 말하고 있다.아니 다친 사람에게는 당연한 말이라고 교과서에서 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