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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저녁 - 월간문학시인선 459

작성일시2024.05.30

조회수111

월간문학시인선 459 눈 내리는 저녁 손형섭 시조집. 지금까지 손형섭 시조 세계의 편편을 아우르면 무엇보다 '다의적(ambiguity) 은유에 의한 시조의 외연 확장'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화자의 보랏빛 삶을 조심스럽게 엮어내기를 시도하고 있다. 이는 선비적 인 자아실현을 위한 정감의 확장이거나, 고독이라는 화두, 이미지의 충돌에 의한 서정성의 완성, 혹은 감 각적 이미지를 통한 삶의 성찰, 그리고 추억 속에서 의 자아 발견 같은 것이리라. 시조는 시()가 가()라는 율격에 올려져 정형화된 시가문학이기에 본질인 시의 역량 없이는 불가하다. 흔히 시적 성사 여부가 아닌, 정형의 율조가 전부인 양 쓰인 것은 시조 의 외형일 뿐 뿐, 문학으로써의 시조와는 거리가 멀다. 시인의 시조가 등단 1년도 채 못 되었지만, 이렇듯 탄탄하게 묶을 수 있었음은 무엇보 다 시적인 안정감에 의한 시조의 열정 때문이다. 이제 막 시조의 큰문을 열어 신바람 나 는 손형섭 시조시인에게 삶의 향기가 홍매화 꽃으로 피어나리라는 기대를 해 본다. 권혁모(시조시인 한국문인협회 이사) 손형 hssohn@mokpo.ac.kr 아호는 정언(). 전남 화순 출생. 문학예술 시부문 신인상(2017년 봄호),동 수 필부문 신인상(가을호), 월간문학 시조부문 신인상(2023년 9월호), 경제학 박사 (전남대학교), 목포대학교 대학원장·사회대학장 경영행정대학원장 역임 명예교 수, 한국문학예술가협회 광주전남지회장 광주광역시문인협회 이사 역임. 한국문 인협회 국제PEN한국본부 이사, 광주광역시시인협회 부회장, 시집 별빛 파도 만추 겨울 나그네, 시조집 눈 내리는 저녁, 수필집 삶의 흔적 추억 "아무 려면 어떠라. 파 서울시 양천구 목동서로 225, 대한민국예술인센터 1017호 02-744-8075,743-5174 이메일 klwa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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