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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인76호_이 계절의 셀렉션] 세정 이정화 시집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작성일시2026.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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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윤리와 미적 감수성의 시적 결정(結晶)

 

지난해에 상재한 세정(世靖) 이정화 시인의 첫 시집 『방 안의 코끼리』는 주목할 만한 생태환경 시집으로, “지구는 신이 만든 정원이다”라는 대전제 아래, 이 세상을 만물의 터전으로 되살리고자 하는 절규를 충실히 담아내는 역할을 했다.
이번 두 번째 시집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는 크게 보면 그 연장선상에 있지만, 세부적으로 구체적으로 치밀한 표현과 적절한 어조, 시상 전개의 구조적 측면에서 진일보한 면면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는 의미를 소리 높여 주장하던 데서 공감을 통한 포옹과 설득이라는 방향으로 시적 전략이 변했다는 것이다. _백인덕(시인·문학평론가)

 

자연에 대한 미학적 언어로 인생의 참된 의미를 적극적으로 견인해 자신이 공명통이 되어 부유하는 세상의 소리를 소환하고 있다.
이 시집은 서정성 영감의 조응과 시적 균형감의 알레고리 해법으로 숨죽임의 긴장과 응축으로 생성된 정신적 결과물을 감정의 절제로 점철시키고 있다. _이서빈(시인)

 

이정화 시집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에서 백인덕은 이 시집을 “공감을 통한 포용과 설득”의 시집, 이서빈은 “자연에 대한 미학적 언어로 인생의 참된 의미를 적극적으로 견인해 자신이 공명통이 되어 세상의 소리들을 소환하고 있는 시집”이라 한다. 독자들도 이 시집을 만나 또 다른 교감을 나눠보길 바란다. _김민정(시인·수필가·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겸 상임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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