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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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식의 형식을 해체하는 수필
이번 김이진 수필가의 작품집에 실리는 작품들은 소재와 형식에서 매우 다양하고 자유분방합니다. 수필 형식의 새로운 실험적 모습으로 비치기도 하고, 낯섦으로 표현의 자유로움을 선택한 듯 보이기도 합니다. 한 마디로 ‘독창적 작품 세계를 탐구하는 작가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미국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 시 「가지 않은 길」의 구절처럼, 문인은 끊임없이 ‘낯섦’을 추구해야 합니다. 인류 역사와 문화는 익숙함이 아니라 낯섦에서 진보합니다. 우리 문학 역시 그러합니다.
앞으로 발표될 김이진 작가의 작품이 많이 기대됩니다. 이번 작품집을 통해서 본 김이진 작가의 작품에서 느낀 그 ‘낯섦’이 새로운 문학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며, 이 작품집이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기를 기원합니다. _김호운(소설가·수필가·한국문인협회 이사장)
김이진의 수필집 『오페라 나비부인』은 해설자의 말처럼 “수필 형식의 새로운 실험적 모습으로 비치기도 하고, 낯섦으로 표현의 자유로움을 선택한 듯 보이기도 하다”처럼. 낯섦을 추구하는 그의 수필은 독특하다. 새로움을 추구하는 수필로 독자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_김민정(시인·수필가·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